약 4년 동안 1,2학년 학생들에게 파닉스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요.
한동안 파닉스 수업을 하지 않다가, 지난 2학기부터 1,2학년 방과후가 부활되면서
오랜만에 파닉스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4년 동안 파닉스를 가르쳤으니 그동안 많은 파닉스 교재를 사용했겠죠?
좋은 책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번에도 망설임없이 선정한 파닉스 교재는 바~~~로
A-List에서 나온 Think Readk Write PHONICS 였습니다.
파닉스 수업은 자칫 잘못하면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배우는 학생들도 지루해지기 쉽죠.
그런데 Think Readk Write PHONICS 교재를 사용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저도 즐겁게 가르쳤던 경험이 있어요.
Think Readk Write PHONICS 교재의 장점들은 많지만 무엇보다도 음원 구성이
재미있고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CD구성들도 좋은데 더욱 편리한 것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음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필요할 때 CD를 넣어서 실행시키고 할 필요없이 바로 유튜브에서 틀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fpHyr8XBw&list=PLExTzuPeBK8u6NKnLruayxdtA3YfindUn&index=3
Think Readk Write PHONICS 교재를 사용해서 알파벳을 끝내려면 2권의 책이 필요해요.
이 점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대부분의 다른 파닉스 교재들은 알파벳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이 교재는 단모음과 소리가 나는 위치에 따라 알파벳을 구분하여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가르쳐보니 색다르고 유용한 것 같더라고요.
제가 이 책의 구성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point and read부분입니다.
중독성이 강해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에에 엘레펀트 /에에 에그 /에 베드 에/ 엘프 에에/
이렇게 아이들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흥얼거리다 보면
알파벳 음가는 물론 단어들도 쉽게 익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 쓰기 부분이 충분하다는 건데요.
워크북을 따로 살 필요 없이 책 안에 워크북이 함께 들어있어요.
아이들은 알바벳 뿐만 아니라 단어 쓰기도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파닉스 교재로 추천하는 거 충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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